노인봉-소금강

 

2주전 산행은 우중산행 아쉬움이 남아 다시 도전한 오대산

 오늘은 맑은 날씨였지만 강풍을 동반한 한파에 노인봉 정상에 제대로 서있을 수 없었던 산행

 하지만 매서운 강풍에도  정상석을 부둥껴안고 증명사진을 찍는 산꾼들....

 오히려 찍사들이 강풍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셔터를 누른다...

 

 소정의 목적을 달성한 산꾼들이 서둘러 노인봉대피소로 내려와

 따끈한 커피로 언몸을 녹이며 한마디씩 하니 좁은 대피소 안은 시끌벅적이다.

 그중에 하나인 나도 따끈한 커피를 마시며.....

 천천히 둘러보니 추운날씨인데도 다들 밝은 표정들(눈동자만 보아서인가?) ㅋㅋ.